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량 증대 위한 협력 관계 구축도
  •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한국 물류파트너 ICB와 '한중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 이한용 ICB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한중간 전자상거래 정보 공유는 물론 원활한 항공화물 운송 지원에 이르기까지 한중간 수출입 물동량 증대를 위한 전방위 협력을 다짐했다.

    ICB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이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이니아오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중국 국제배송 물류서비스, 마케팅 및 기술 지원 등 대 중국 사업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11월 11일 광군제(싱글데이) 특수 물량 운송을 위한 화물전세기 2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ICB와 함께 중국내 한국제품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기여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간의 업무제휴를 계기로 향후 한중간 수출입 물동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