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UX 공모전' 개최… 대학생 아이디어 경연

LG전자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MC연구소에서 'LG전자와 함께하는 UI∙UX 공모전'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G전자의 미래 스마트폰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행사로, 디자인을 포함한 컴퓨터, 경영, 특수교육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모전에는 4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전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올라온 10개팀 가운데 구체성·완성도·창의성·현실성·접근 방법 등 5가지를 기준으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2개 팀씩 총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사진 관련 UX 아이디어를 제시한 '뽀소뽜레'팀이 차지했다. 뽀소뽜레 팀은 창의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웨어러블 UX와 헬스 UX에 관한 아이디어로 응모한 두 팀에게 돌아갔다.

LG전자는 수상팀에게 총 2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LG전자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김종훈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전무)은 "스마트폰을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기회를 확대해 경험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