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TV에서 검색·공유하는 TV로 트렌드 변화도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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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5 소비자행태조사(MCR)' 조사결과, 50~60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국내 영화들의 천만 관객 돌파와 7080 공연의 연이은 매진에는 50~60대 소비자들의 힘이 컸다. 뷰티업계 역시 중년 여성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40~50대 여배우등을 모델로 발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 역시 높아지는 50~60대 소비자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10대 매체(지상파TV,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지상파DMB, 라디오, 신문, 잡지, PC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중 '지상파TV'와 '모바일 인터넷'의 접촉률과 이용 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이 87분으로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지상파TV의 이용 시간은 줄어들어 모바일을 통한 TV 콘텐츠 시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