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롯데그룹·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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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WTTC 아시아서밋 행사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WTTC 글로벌 서밋' 한국 유치를 위한 6자간 업무협약을 서울시, 롯데그룹,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와 함께 체결한다고 밝혔다.
WTTC(세계여행관광협의회)는 1990년 영국 런던에서 출범한 세계 여행업계 선도 100대 기업 CEO로 구성된 기구다. 관광산업의 사회 경제적 기여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공통의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협동하며 정부정책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문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WTTC 주요 회원으로는 만다린 오리엔탈 그룹, 힐튼 그룹,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호텔그룹 회장과 유나이티드항공, 영국 항공 등 주요 항공사 회장, 구글, 아고다, 익스피디아, IBM, 코카콜라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회장 등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2017 WTTC 글로벌 서밋 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 재도약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WTTC 국내 유일 글로벌 회원사인 롯데그룹과 서울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와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WTTC 측의 공식 개최지 발표는 내년 1월 중이며, 한국으로 선정되면 2017년 4~5월경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