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 특수가스 '삼불화질소' 세계 최대 제조업체 SK머티리얼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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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머티리얼즈가 SK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해 11월 OCI가 SK에 매각한 OCI머티리얼즈는 오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해 OCI로부터 OCI머티리얼즈 지분 전량을 사들였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OCI머티리얼즈는 현재 세계 삼불화질소 점유율 40%를 확보하고 있다.

    SK그룹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와 OCI머티리얼즈의 협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태어날 OCI머티리얼즈의 새 이름은 SK머티리얼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불화질소 제조에서 OCI머티리얼즈와 경쟁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효성이 있으며 세계 삼불화질소 점유율 10%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까지 삼불화질소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인 효성은 OCI머티리얼즈 보다 높은 점유율인 43%까지 증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