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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1위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과 트랙터용 엔진 양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급하는 제품은 소형 디젤엔진(이하 G2 엔진, 사진) 3.4L급 모델(D34)이며, 5년 간 6300대를 공급하게 된다.
G2엔진은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소형 엔진이다. 별도의 매연 저감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엔진 자체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대동공업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3.4L 모델 외에도 향후 3L 이상 급의 전자식 엔진을 추가할 때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최우선으로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추가 계약도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안에 대동공업뿐 아니라 국제종합기계에도 G2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간 3만7000대(2015년 기준)인 G2엔진 판매 규모를 2020년까지 1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