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고원인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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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연합뉴스
전력공급 케이블 화재로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23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국토부는 "전력공급을 완료하고 16회에 걸쳐 시험운행을 한 결과 이상이 없어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사고 즉시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23일 오후 2시40분께 용유역에서 차량기지 방향으로 400m쯤 떨어진 지점에 있는 전력공급 케이블에서 불이 나 운행이 중단됐다.
승객 20여명은 차량에 타고 있던 안전·현장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로를 이용해 용유역으로 대피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지난 4일 개통식 시승행사에서 출발한 지 8분 만에 선로 위에 멈춰 선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