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질-디자인-사운드' 진화 '울트라 올레드 TV' 내놔

LG전자가 최첨단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대거 적용된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올레드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화질,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이 모두 진화한 울트라 올레드 TV 6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울트라 올레드 TV는 HDR, 강화유리가 적용된 세련된 디자인,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고품격 사운드, 편의성이 강화된 웹OS 3.0 등이 적용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TV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화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TV에 적용되고 있는 HDR을 적용했다. HDR은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에 모든 규격과 장르에 HDR을 채택해 완벽한 HDR 구현력을 완성했다. 특히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HDR 10'과 미국 돌비社가 제작해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MGM 등이 채택한 '돌비비전'도 완벽하게 구현했다.

LG울트라 올레드 TV는 우수한 화질에 걸맞는 고품격 사운드도 함께 채택했다. 세계 최초로 TV가 설치된 공간의 반사각과 울림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에 맞춰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출력을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증가시켜 웅장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자랑한다. 새롭게 출시된 E6시리즈에는 2개의 우퍼가 장착된 2.2채널 40W 스피커가 내장됐고, B6 및 C6 시리즈에는 고음과 중저음을 담당하는 4개의 스피커가 추가됐다.

디자인에서도 기존 올레드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세련미가 강조됐다. E6시리즈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패널 뒷면 투명 강화유리가 적용돼,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매끈한 외형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B6 및 C6 시리즈에는 2mm 베젤과 4mm 두께로 몰입감이 극대화됐다. LG전자는 화면 이외의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스탠드 역시 투명 재질로 제작해,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LG전자는 사용자 편의성과 볼거리 확대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OS를 함께 채택했다. LG전자의 3세대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웹OS 3.0은 보고 싶은 장면이나 글씨 등을 최대 5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매직 줌' 기능과 스마트폰의 영상을 TV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매직 모바일 커넥션' 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시청자가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기억한 뒤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TV 화면에 알려주는 '마이채널'과 시청자가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VOD를 자동으로 소개하는 '마이컨텐츠'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한편 LG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울트라 올레드 TV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고급형 모델인 65형 E6 시리즈는 50만원 캐시백을 적용해 890만원에 판매하며, 고급형과 중급형 모델인 55형 E6시리즈와 C6시리즈는 각각 30만원 캐시백을 적용해 490만원과 440만원에 제공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상무)는 "신제품 울트라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