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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을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증권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은 자문사 권유 일임상품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이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총 4개 자문사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디셈버앤컴퍼니, 쿼터백, 벨류시스템 투자자문, 써미트 투자자문)와의 투자일임계약을 통해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의 포트폴리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또, 로보 어드바이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고객성향에 맞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를 조회해 볼 수도 있다. 고객은 대우증권 전 영업점과 방문계좌개설 신청을 통해 상품에 대한 설명을 대면으로 듣고,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사와 일임계약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 받을 수 있다.
유동식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마켓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검증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자문사 일임계약 서비스는 최소 가입 금액이 5000만원인 반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최소 가입금액을 500만원~1000만원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가입 문턱을 낮췄으며, 투자 유형 또한 국내/해외 ETF, 국내 주식형 총 3가지로 구성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마켓 오픈 이벤트를 통해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 500명에게 블루투스 키보드를 제공하며, 기간 종료 이후에는 드론과 액션캠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