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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제1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추모행사를 가졌다.
LIG넥스원은 신입사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1 용사’,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희생장병 묘역을 찾아 호국영웅을 추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현재 LIG넥스원에 근무 중인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곽진성 매니저(PM2팀, 부사관 178기/해전 당시 M60 사수), 고정우 주임(PM8팀, 해상병 445기/해전 당시 함교소총수)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2연평해전 교전 중 6명의 전우를 떠나보낸 곽진성 씨, 고정우 씨는 전역 후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 입사해 정밀유도무기, 잠수함 전투체계 등의 개발·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신입사원인 조기환 연구원(해양연구소)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있음을 분명히 알게 됐다”며 “방위산업체 종사자로서 서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한 무기들을 개발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곽진성 매니저는 “서해수호의 날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전우들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먼저간 전우들에게 늘 미안하고, 두 번 다시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전장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다. 서해수호의 날인 25일에는 판교, 대전,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추모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한화그룹 방산3사인 (주)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는 추모 사진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