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도보권, 2만9000㎡ 규모입찰신청 내달 11일, 계약체결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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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동탄2신도시의 필지를 분양한다. 사진은 LH 진주 사옥.ⓒLH
동탄2신도시의 중심 생활권인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부지 2만9000㎡가 공급가격 1400억원대에 분양된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C-6, C-9블록 등 주상복합용지 2필지가 공급된다. C-6블록은 278가구, C-9블록은 428가구 규모의 단지가 건립된다. 평형별로 C-6블록은 전용 60~85㎡ 194가구와 85㎡ 초과 84가구, C-9블록은 60~85㎡ 299가구와 85㎡ 초과 129가구가 설계된다. C-6, C-9블록의 공급가격은 각각 543억원대와 844억원대다.
LH 관계자는 "C-6, C-9 블록에서 수도권고속철도(오는 8월 개통), 광역급행철도(2021년 개통) 동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며 "내달 분양되는 C-16블록 정도를 제외하면 동탄2신도시 중심지의 아파트용지는 매각이 대부분 끝난 상황이어서 많은 건설사가 C-6, C-9블록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는 동탄2신도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비즈니스 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주택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H는 내달 11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1순위 입찰 신청서와 보증금을 인터넷으로 받는다. 이날 오후4시와 5시에는 각각 개찰과 낙찰까지 이뤄진다. 같은 방식으로 내달 12일 2순위 절차가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C-6블록 27억1761만원, C-9블록 42억2406만원대다. 계약 체결은 내달 15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