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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I저축은행이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한다. 

    2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진구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정진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지난해 10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임 대표이사는 기업금융 부문의 성과와 대외 경영활동 능력을 인정 받아 재선임 됐다.

    정 부사장은 서민 대상의 개인금융과 전국 지점영업 등 리테일 부문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표이사 부사장에 신규선임 됐다.

    임진구 SBI저축은행 사장과 정진문 부사장은 각자 대표 이사 체제로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IB, 부동산, 채권 등의 부문과 전략, 홍보 업무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정 대표는 개인금융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사업과 담보 중심의 여신금융, 재무, 리스크관리 업무를 관장한다.

    한편 CFO인 카츠치 히데유키 상무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