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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이 지난 1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놀이공원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 40여명과 강서구 지역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동물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항공 내에서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