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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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선 효성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은 오는 22일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후원을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의 현물을 기증하고 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 비용지원을 통해 시설 개선사업을 후원해왔다. 효성이 지금까지 컴브릿지 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000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000만원이다. 

효성은 올해 역시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의 일환으로 약 3000대의 현물을 후원할 계획이어서 금액으로 환산한 총 후원가치는 3년간 약 2억원에 달한다.

에덴복지재단은 지원된 현물과 금액을 사용하여 폐기 및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와 주변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거나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과 종량제 봉투 제작에 중증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컴브릿지 사업은 효성이 국내기업 중 최초로 후원한 사업으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