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출액 기준 1000개 기업 중 선정,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애플-알파벳-아마존' 1~3위 차지…'투자 가치' 등 9개 기준 적용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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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35위에 올랐다.

    22일 포춘이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리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35위로 선정되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0위권 순위안에 들었다. 특히 전자업체 중에는 미국 유력 전자업체 GE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올해는 일명 AAA라 불리는 애플(Apple).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3인방이 선두자리를 휩쓸었다. 애플과 알파벳은 전년도와 같은 순위를 기록한데 반해 아마존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구체적인 순위로는 월트디즈니(5위), 스타벅스(6위), 나이키(9위), 코스트코(12위), 코카콜라(15위), 마이크로소프트(17위) 등을 기록했다. 올해 50대 기업에서 밀려난 기업으로는 3M, 맥도널드, 폭스바겐 등이 포함됐다.

    한편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리스트는 수천 명의 기업 관계자와 경영진,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포춘 선정단이 미국 매출 기준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가치 등 9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춘이 분류하는 산업별 카테고리로는  ▲컴퓨터 및 통신 ▲소비재 ▲계약 서비스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천연 자원 ▲발전 ▲정밀 ▲주거 ▲상점 및 유통 ▲운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