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가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71개 상의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대한상의 사회공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이, 부위원장은 5대 광역상의 회장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맡았다.

     

    조성제 위원장은 “전국상의 회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상의 사회공헌위원회가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출범한다”며 “지역상의 차원에서 이뤄지던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공헌분야도 넓혀가는 등 사회문제 해결하나가는 데 전국상의가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상의는 향후 지역상의별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헌활동을 유도하고, ‘전국상공인 봉사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다. 우수 사회공헌기업도 포상할 예정이다.

     

    전국 71개 상의는 지난해 사회공헌 전 분야에 걸쳐 총 3604회, 565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한국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대한상의는 기업문화 3대 병폐 원인으로 ‘비과학적 업무프로세스’, ‘기업가치관 미숙’, ‘비합리적 평가보상시스템’을 지적했다. 지속성장을 위해선 기업운영 소프트웨어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향후 대한상의는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기업문화 선진화컨퍼런스, 기업문화 토크콘서트, 실무포럼을 운영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인들의 실제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