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씨티은행, 3위 우리은행원 월 800만원 넘게 받아

  • ▲ 올해 1분기 신한은행 직원들이 은행권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 올해 1분기 신한은행 직원들이 은행권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올해 1분기 은행권에서 신한은행 직원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13개 은행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직원은 올해 1∼3월 3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외국계인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이 2600만원, 우리은행 직원들이 2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4위를 기록한 KEB하나은행원들은 2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KB국민은행, SC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직원들이 각각 1900만원을 받아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어 대구은행원이 1800만원, 부산은행원이 1800만원, 전북은행이 1700만원, 기업은행이 1600만원 순이었다.

    성별로는 신한은행의 남자 직원이 3900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씨티은행(3200만원), 우리은행(3100만원) 직원이 3000만원을 넘게 받았다.

    여성 직원의 경우 신한은행이 2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2위는 씨티은행과 우리은행 여직원이 각각 1900만원씩 받았으며 하나은행(1500만원), 국민·SC·광주은행(1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한은행이 1분기에 직원 1만4055명에 4486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이어 우리은행이 1만5798명에게 3981억원을, KB국민은행이 2만513명에게 3838억원을 지급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