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우엔 민 선 비에트 하 파마 사장(왼쪽)와 권오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기획본부 상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 응우엔 민 선 비에트 하 파마 사장(왼쪽)와 권오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기획본부 상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비에트 하 파마와 39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코트라(KOTRA)가 진행한 '굿 투 그레이트 비즈니스 플라자 2016'에서 권오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기획본부 상무이사, 응우엔 민 선 비에트 하 파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표적인 오그멕스 3종을 포함한 신규 및 주력 품목 9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응우엔 민 선 사장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시설을 견학한 이후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선진 생산 시설과 주사제 자동 생산 라인이 공정별로 구분돼 있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모든 작업 공정을 기록하고 확인하는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의약품 시장은 매년 평균 13.8% 성장해 2019년에는 73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3년부터 베트남 공장을 가동했으며 연간 연질 캡슐 1억5471만개, 경질 캡슐 3444만개, 정제 1억2718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