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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옵션 추가, 합리적 가격 등으로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주효하고 있는 것.
특히 베스트셀링카 BMW 5시리즈의 프로(PRO) 에디션과 컴팩트 SAV로 인기가 높은 BMW 뉴 X1의 상품성 강화 모델 등이 대표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BMW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은 동급 수입차 세그먼트에 적용되지 않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장착됐다.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기능 등 주행 안전 강화 기능과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프리미엄 옵션으로 구성됐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은 차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차선을 인지, 시속 70㎞ 이상에서 방향 지시등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이탈 시 운전대에 진동을 줘 경고를 주는 기능이다.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앞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차량이 개입해 충돌 방지와 최소 제동거리를 확보해 준다.
보행자 인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가 보행자를 인지하고 차량과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과 브레이크를 작동, 충돌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BMW가 자랑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30~210㎞에서 앞차와 간격이 좁아지면 출력을 감소시키고 브레이크를 개입시켜 준다. 앞차가 완전히 정차할 경우 탑승 차량도 정지한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활성화할 경우 최소한의 주의만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같은 기능들은 운전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줘 보다 편안한 운전을 도와준다.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에 가까운 주행도 가능하다.
BMW 5시리즈 프로에디션은 실내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 등도 변화됐다.
520d와 52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자랑하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528i와 528i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에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53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모델은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더해졌다. 여기에 블랙 키드니 그릴·카본 미러캡·19인치 M 더블 스포크 스타일 휠로 강력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6300만원부터 8240만원(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적용 기준)이다. -
◇성능·가격 '두 마리 토끼' 잡은 뉴 X1 xDrive 18d
BMW 뉴 X1에는 프리미엄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더 합리적으로 책정된 상품이 추가됐다.
뉴 X1 xDrive 18d다. 지난 2월 출시된 xDrive 20d의 엔진, 차체, 외관 디자인, 프리미엄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연비 증대를 실현한 모델이다. 20d와 유일한 차이는 휠이 기존 18인치에서 17인치로 줄었다는 점이다.
또 BMW 뉴 X1 xDrive 18d는 상위 트림인 20d와 동일한 프리미엄 옵션을 갖추고 있다.
컴팩트 SAV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후방 카메라, 풀 LED 헤드라이트가 그대로 적용됐다.
실내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휠, 8.8인치 고해상도 콘트롤 디스플레이,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된 전동식 트렁크, 7개의 스피커와 205W 출력의 엠프로 구성된 하이파이 라우드 사운드 시스템, 이머전시 콜, 텔레서비스 예약콜, 긴급출동 서비스, 배터리 가드 서비스가 포함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등 프리미엄 옵션도 똑같이 적용된다.
뉴 X1 xDrive 18d 모델의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3초면 도달할 수 있다. 효율성은 20d보다 강화됐다. 복합 연비가 14.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다.
BMW가 뉴 X1을 위해 새로 개발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뉴 X1 넓어진 차체도 동일하다. 이전 세대보다 전고와 전폭이 각각 53mm, 23mm 커져 앞좌석 36mm, 뒷좌석 64mm가 더 넓어졌다. 시트 포지션과 뒷좌석 무릎공간 등이 한층 넓어져 편안한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보다 85리터 늘어난 505리터를 갖췄다. 40 : 20 : 40의 분할식 뒤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50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에도 100리터의 추가 수납이 가능하다. -
◇후륜 구동 프리미엄 해치백 1시리즈 BMW 118d 조이
BMW 1시리즈의 엔트리급 모델도 추가됐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1시리즈는 새로워진 외관과 강력한 신형 엔진으로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출시된 BMW 118d 조이는 기존 118d 스포츠와 동일한 성능, 제원을 갖고 있다. 여기에 후방 주차센서와 카메라, 앞 좌석 전동 및 열선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사틴 실버 인테리어 트림, 이머전시콜, BMW 텔레서비스 등 BMW의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이 적용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m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7.4㎞/L다.
118d 조이의 판매가격은 34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를 적용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