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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대표 브랜드 '던힐' 제품에 캡슐을 탑재한 '던힐 스위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 시즌에 한해 출시 한정 가격인 40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 본연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극대화해 주는 튜브형 필터인 플로우 필터에 최초로 캡슐이 더해져 캡슐을 터뜨린 후에는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캡슐을 통해 입안 가득 더 산뜻하고 시원한 맛을 전달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던힐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팩 디자인에 그대로 담아냄과 동시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이 더해졌다. 시원한 색감을 입힌 패키지는 여름 시즌 ‘던힐 스위치’만의 상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BAT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임원 하미쉬 노리(Hamish Norrie) 전무는 "담배 소비자들의 취향이 갈수록 다양화, 차별화되고 있고, 캡슐 담배에 대한 수요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던힐 고유의 기술을 통해 탄생하게 된 '던힐 스위치'가 캡슐담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던힐 스위치’는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ONE’ 총 2종으로 출시되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 6mg/0.50mg, 1.5mg/0.15mg 이며, 소비자 가격은 출시 한정가격으로 갑당 4000원이다.
던힐 스위치 6MG는 면세점 한정판 보루 패키지 디자인을 최근 음악과 미술을 중심으로 작업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트그룹 ‘IAB STUDI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로스만(Rothmans)’, ‘켄트(KENT)’를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약 600 명이며,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