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푸조 308 2.0Blue-HDi
  • ▲ 리콜 대상 차량.ⓒ국토교통부
    ▲ 리콜 대상 차량.ⓒ국토교통부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알티마 등 3개 승용차에서 에어백 작동 오류가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다임러트럭코리아,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승용·특수차 총 476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닛산의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승용차 총 4697대에서는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에어백 비정상 작동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3월 1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4138대, 2015년 6월 4일부터 2016년 2월 13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521대, 2016년 1월 8일부터 2016년 4월 1일까지 제작된 무라노 38대 등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9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 308SW 2.0 Blue-HDi, 시트로엥 DS5 2.0 Blue-HDi 등 총 4대에서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은 연료 파이프의 온도센서를 고정하는 부품(고정핀)에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고정역할을 못해 연료 누설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29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2.0 Blue-HDi 2대, 2015년 3월 17일 제작된 308SW 2.0 Blue-HDi 1대, 2015년 6월 4일 제작된 시트로엥 DS5 2.0 Blue-HDi 1대다.


    한불모터스는 이들 차량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유니목 특수차 55대에서는 후부반사기 미설치가 발견됐다. 이 경우 야간 주행 시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9월 14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차 55대다.


    또 2015년 5월 7일부터 2015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차 10대에서 중앙전기시스템 작동과 관련된 전기배선의 고정너트 체결불량이 드러났다.


    이 경우 전기장치 오작동을 일으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오는 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