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형 전문 상담' 등 태블릿PC로 빠른 금융 서비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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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가 태블릿PC를 활용해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즉시 통장과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이 가능한 KB국민은행의 'KB 태블릿브랜치'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9일 밝혔다.

    KB태블릿브랜치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영업점의 업무를 전자서식 기반으로 구축해 태블릿PC로 금융 업무를 고객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완결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SK㈜ C&C는 여신,수신,카드, 제신고 업무를 비롯해 외환, 퇴직연금,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설계 등 거의 모든 은행 업무를 담아냈다.

    SK㈜ C&C는 또 태블릿브랜치 전용 전자문서 통합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제공해 전자문서 생성, 위·변조 방지, 조회·보관을 한번에 처리 가능케 했다. 업무처리 단계별로는 거래 화면 및 서식도 순서대로 자동 표출시켜 서류 누락에 따른 재방문의 불편함을 없앴다.

    이 외에도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업점 단말과 실시간 연계를 통한 책임자승인 구현 ▲신분증, 서류 등 각종 이미지 생성·저장·관리 ▲정보계 상품정보와 실시간 연계를 통한 아웃바운드 1:1 상담기능 등을 마련했다.

    SK㈜ C&C 측은 이번 사업의 성공 요인으로 자사 프레임워크인 'NEXCORE' 기반의 MCI시스템(다중채널통합) 기능을 꼽았다. 본 시스템은 태블릿PC의 화면 끊김이나 속도 지연이 없게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SK㈜ C&C는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FGI(포커스그룹인터뷰)를 반복 실시하고 영업점 통합단말 화면의 태블릿 전환 프로세스를 영업 현장에 맞게 설계해 서비스 사용에 대한 영업점 직원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시켰다.

    백형덕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태블릿브랜치 서비스는 은행의 서비스 운영 비용은 크게 줄여주며, 은행의 새로운 수익창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KB국민은행 태블릿브랜치 서비스의 성공적 오픈을 계기로 금융권 전반으로 태블릿브랜치 사업확대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