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인터넷 교핑 등 중국진출기업 높은 호응 기대

  • ▲ 이기열 SK(주) C&C 금융/클라우드 사업부문장(왼), 위스청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사장ⓒSK(주) C&C
    ▲ 이기열 SK(주) C&C 금융/클라우드 사업부문장(왼), 위스청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사장ⓒSK(주) C&C

    SK주식회사 C&C가 중국 클라우드 기반 사업∙서비스 창출 지원에 나섰다.

    SK(주) C&C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 자회사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지난 26일 경기도 SK판교캠퍼스에서  '클라우드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내 북부, 동부 및 남부 지방과 홍콩 등에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중국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주) C&C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된 'SK(주) C&C 알리바바 클라우드 포털'을 구축하고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을 설계∙운영할 계획이다.

    SK(주) C&C는 고객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이용 시스템 전반을 관장하는 것은 물론 고객 네트워크∙시스템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 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할당∙관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SK(주) C&C 알리바바 클라우드 포털'을 SK(주) C&C 한국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계,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서는 SK(주)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케 할 계획이다. 중국에선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한국에선 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주) C&C 측은 "이번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국어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업체와 인터넷 쇼핑 업체, ICT업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