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알리바바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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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SK(주) C&C는 판교 클라우드 센터 내 5월말 목표로 '클라우드 제트(Cloud Z)'라고 명명한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 및 포털 사이트를 게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 C&C는 지난해 12월 IBM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세계 40여곳의 소프트레이어 데이터센터를 SK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로 확보한 데 이어 판교 클라우드 센터와의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Cloud Z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요소 기술에 더해 포털 사이트에 기반한 자유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신청∙구매∙변경의 셀프 서비스를 실현시킨다"고 말했다.
SK(주) C&C는 'Cloud Z'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뒤 국내 강소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Cloud Z'는 제트 기류처럼 빠른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A부터 Z까지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Cloud Z' 포털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현하며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Cloud Z'에 접속해 IBM,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SK㈜ C&C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판교 뿐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 아태 지역 13개국에 위치한 50여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센터를 지역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주) C&C는 특히 'Cloud Z'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솔루션 ▲ERP∙CRM 등 범용 솔루션 ▲웹∙네트워크 보안 등 보안 전문 솔루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등 범용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 업체들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전문 솔루션 협력 업체들에게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기술 ▲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상품 가격 정책 수립 등을 모두 무상 지원한다.
SK관계사 및 외부 고객 대상의 공동 마케팅은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연계한 글로벌 판매도 지원한다.
신현석 SK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는 기업들이 IT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멀티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