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지하철' 신규교통망 최대 수혜지는?

교통호재를 앞둔 지역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강원도는 속초~삼척을 잇는 동해고속도로가 올해 전 구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동해~양양 구간 83.6㎞가 개통된 상태며, 연내 미개통구간인 △양양~속초(20.5㎞) △삼척~동해(18.6㎞)가 추가 개발된다.

서울~춘천~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강원도 일대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인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도 추진될 예정이다.   

시티건설은 이러한 교통호재를 등에 업고 강원도 속초시 교통에 '속초 교통 시티프라디움' 총 274가구를 선보인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자리해 있으며, 풀이음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탁 트인 설악산과 영랑호 조망을 갖춰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구리시는 8호선 별내선과 6호선 구리선 연장으로 '더블호재'다. 8호선 별내선은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으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인 6호선 구리선 또한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한국자산신탁은 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 10분 거리에 오피스텔 '클래시아 구리'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클래시아 구리는 전용면적 19㎡부터 47㎡까지 있으며, 총 398실 규모다. 주차대수는 모두 458대로 넉넉한 편이다.

서울 제2외곽순환도로 역시 수도권에서 대표 교통호재로 꼽힌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인천~김포(28.5㎞) 구간을 시작으로 파주~포천~남양주~양평~동탄을 잇는 총 263.4㎞ 규모 고속도로다.

SK건설은 오는 7월 제2외곽순환도로 수혜지인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SK뷰'를 공급할 계획이다. 송도 SK뷰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은 75㎡ 소형부터 99㎡ 대형까지 다양하다. 해당 단지는 SK건설이 송도에 선보이는 첫 아파트로, 총 210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