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국내외 대학생 대상…총 3300만원 연구개발금 지원
  • ▲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포스터. ⓒ 현대건설
    ▲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포스터.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 및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6 현대건설 기술대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토목(초장대교량·지반구조물·첨단건설재료 등) △건축(그린스마트빌딩·스마트시티·초고층건축 등) △플랜트·에너지(화공·원자력·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안전(물·토양·건설안전 등) △기타(IoT·인공지능·스마트건설기술 등)이다.

    응모작품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업은 현장적용 및 원가절감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설명자료(PPT 10장 내외)와 사업자등록증·신용평가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학생은 미래건설시장을 반영한 연구결과(A4 10장 내외)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8월 중 심사해 9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팀에는 연구개발 지원금 1000만원과 상패가, 금상 1팀에는 500만원, 은상 4팀에는 각각 300만원, 동상 6팀에는 각각 100만원씩 총 33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9월 말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작 발표 및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돼 수상작에 대해 특허출원 및 등록지원을 받게 되고, 협력업체가 수상할 경우에는 공동연구개발 및 특허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 대학(원)생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대건설 입사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대건설 측은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젊은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산학협력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대전에서 나오는 다양한 기술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