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 공식 온라인몰과 동일…"수도권 전역 시행 후 연내 전국 확대 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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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공식대리점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 가입 상담 및 휴대폰 개통 처리를 하는 '찾아가는 T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년층 등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공식대리점 전문가는 서비스 신청 고객을 방문해 휴대폰 개통, 요금 상담, 사용법 설명 등에 도움을 준다.

    고객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이나 전용콜센터에서 '찾아가는 T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지정 가능하다.

    '찾아가는 T서비스'의 휴대폰 판매가는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판매가와 동일하며,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가는 SK텔레콤 공식대리점 직원 중 고객 평가가 높고, 방문서비스 특화 교육을 수료한 'T매니저'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찾아가는 T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에서 제공하고,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진영 SK텔레콤 유통혁신본부장은 "이동통신 가입 단계부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T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 접점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면밀히 살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