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0%·전분기比 22% ↓
  • ▲ GS건설이 9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사진은 GS건설이 시공 중인 '포항 자이' 현장. ⓒ뉴데일리경제 DB
    ▲ GS건설이 9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사진은 GS건설이 시공 중인 '포항 자이' 현장. ⓒ뉴데일리경제 DB

    GS건설이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2조7060억원·영업이익 230억원·세전이익 120억원·신규수주 1조8630억원의 2016년도 2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5조34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60억원가량 줄었다. 신규수주는 5조8600억원으로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 성장세는 분양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 성장이 이끌었다. 주택·건축부문 매출은 1조180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61.4% 증가했다. 인프라부문도 3640억원으로 19.7% 늘었다.

    GS건설 측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거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