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오롱글로벌 본사 전경. ⓒ뉴데일리
    ▲ 코오롱글로벌 본사 전경. ⓒ뉴데일리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총 사업비 403억원 규모의 '따뜻하고 복된 하우스(이하 따복하우스)' 1차 민간참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통해 결혼을 유도하고 육아형 주택공급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코오롱글로벌과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17년 10월 경기 화성시 진안지구를 시작해 12월 안양관양, 2018년 3월 수원광교에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민간참여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이번 사업에서 일반적으로 공급됐던 임대주택과는 달리 공동주방, 공동세탁, 카셰어링 등의 공유 공간을 계획해 개인 중심의 폐쇄적인 공동주택의 한계를 넘어 입주민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이 새롭게 추진하는 차세대 주거상품(가칭 N-Housing)으로서 거주자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전용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되고 라이프스타일과 취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따복하우스를 시작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N-Housing과 주거토탈서비스인 인터넷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해 라이프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