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다양한 홈캉스 제품 판매… "편안한 집에서 즐겁게 바캉스 즐기자"
  • ▲ 홈플러스, 홈캉스 로고 ⓒ홈플러스
    ▲ 홈플러스, 홈캉스 로고 ⓒ홈플러스


    올해 광복절은 월요일로 많은 사람이 꿀맛 같은 3일 연휴를 즐기게 됐다. 8월은 직장인들의 휴가가 몰려 휴가지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폭염도 계속돼 야외로 나가기 좋은 여건이 아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홈캉스'(홈+바캉스) 제품을 출시하고 7~9월 전기료 누진제 완화도 시행된 만큼 이번 광복절 연휴 가족들과 홈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광복절 연휴 홈캉스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이마트에서는 무더위 속 야외활동 대신 집 안에서 바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홈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바캉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직접 수입한 유아사각풀(57L)을 98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만 1~3세 영유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한 0.25mm 비닐 재질과 푹신푹신한 바닥 쿠션, 리페어패치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초록색과 핑크색 2가지이다. 

집 안에서 캠핑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캠핑용품도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어두운 곳에서 바캉스 기분을 낼 수 있는 캠핑용 야광 팔찌 8800원, 편의 접이 테이블 3만9000원, 편의 팔걸이의자는 1만3000원 등이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특화 전문매장 토이저러스는 집에서 더위를 피하는 홈캉스족들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보드게임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포켓몬 보드게임(디럭스)'을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1만900원, 추리 보드게임인 '클루'를 3만9500원, '자석 체스'와 '자석 바둑'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해 각각 8700원,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샌드박스 프렌즈 미니블럭'을 1500개 한정으로 8000원, '제프리 나노블럭'를 3000개 한정으로 1만1900원에 판매한다.

홈캉스족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17일까지 
가을 제철 '국산 생물 새우'도 판매한다. 총 준비 물량은 10톤으로 마리당 중량은 20g 내외며 판매 가격은 100g당 2980원이다.

홈플러스
는 17일까지 홈캉스족을 위해 각종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보양식 대전'을 진행해 생닭(700g) 3마리 9990원, 전복·여수 햇 자숙 돌문어 각 1만원, 삼계삼 1000원 등 삼계탕 재료를 판매한다.

‘황금연휴 득템찬스’ 행사도 진행된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뚜기 진짜장 3990원, 수박 1만4900원~1만6900원, 생소시지 3종 7490원, 파워에이드마운틴·토레타 아쿠아리우스를 2480원(1+1) 등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야외로 바캉스를 갔다가는 자칫 황금연휴에 기분만 상할 수 있다"라며 "홈캉스로 이번 연휴를 즐기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