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아이오닉, BMW·MINI 전시관 마련미국 전기차 테슬라, 12월 오픈 앞두고 공사 중
  • ▲ 제네시스 모터스튜디오.ⓒ뉴데일리
    ▲ 제네시스 모터스튜디오.ⓒ뉴데일리

     

    9일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과 '제네시스 스튜디오', 'BMW 시티 라운지' 등 유수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관이 입주해 있기 때문이다. 일반 대리점과는 달리 체험관이라는 형식을 띠고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는 스타필드 하남 내 입주해 있는 현대, 제네시스, BMW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2층에는 테슬라와 제네시스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으며 1층에는 BMW MINI 시티라운지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각 전시장은 브랜드의 주력모델을 내세워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각 전시관 마다 각 모델에 대한 상세 설명을 담당하는 구루(Guru)가 상주해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 제네시스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G80.ⓒ뉴데일리
    ▲ 제네시스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G80.ⓒ뉴데일리

     

    기자가 처음으로 방문한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475.46㎡(약 144평) 규모의 세계 첫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체험관이다. EQ900 리무진과 최근 출시한 G80, 출시를 앞둔 G80 스포츠 등 모든 라인업이 전시돼 있었다.

    방문객들은 저마다 차량을 직접 탑승해보며 실내 디자인을 구경하고 있다. G80을 유심히 관찰하던 서 모씨는 "제네시스 EQ900 같은 차량은 평소 타볼 기회가 없지 않느냐"라며 반문한 뒤 "넓은 내부 공간과 최첨단 편의시설에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실색감이나 촉감, 내외장재를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실제 방문객들은 직접 탑승해보고 여러 가지 사양을 조작하며 확인해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기존 에쿠스나 제네시스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어느 부분이 바뀌었나,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를 확인하기 위해 오신다"며 "공식 오픈 전날인 지난 8일에만 1300여명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 ▲ 현대 모터스튜디오.ⓒ뉴데일리
    ▲ 현대 모터스튜디오.ⓒ뉴데일리

     


    현대차는 제네시스 스튜디오와는 별도로 1층에 401.11㎡(약 121평) 규모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열었다. 이곳에는 아이오닉EV 1대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 2대를 전시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차량보다 눈길을 끈 것은 밝다 못해 화려한 전시관 분위기였다. 벽면에 전체에 LED 패널을 설치해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 영상을 좋아한다"라며 "고객들이 쉽게 가보지 못한 장소를 보여줌으로써 아이오닉을 통해 그곳으로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영상을 둘러보기에 바뻤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10월 중순부터 무료 시승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차량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행 체험을 통해 아이오닉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 ▲ BMW 미니 시티 전시관.ⓒ뉴데일리
    ▲ BMW 미니 시티 전시관.ⓒ뉴데일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3분 남짓 거리에는 BMW의 '시티 라운지'가 자리잡고 있다. 'BMW 미니 시티 라운지'는 BMW와 MINI 두 개의 브랜드가 통합된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아시아의 첫 '시티 라운지'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전시관에는 BMW 1시리즈 스포츠 라인과 MINI 3 도어를 전면에 앞세웠다. 곧 전기차 'i8' 모델도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

    실제 차량 구매를 위해 이곳은 방문한 최 모씨는 "BMW를 구매하기 전 모델을 살펴보러 왔다"라며 "일반 대리점은 차량 판매가 목적이라 구경하는데 부담을 느꼈지만, 이곳에선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편하게 차량을 경험할 수 있어 좋다"라고 평했다.

    한편, 테슬라 전시관은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한창이다. 매장 규모는 211㎡(약 64평)로 현대차나 BMW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하지만 국내 첫 매장이자 유일한 매장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전시장에는 고급 세단인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X’가 전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 ▲ 공사 중인 테슬라 전시관 외부 모습.ⓒ뉴데일리
    ▲ 공사 중인 테슬라 전시관 외부 모습.ⓒ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