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화재보험협회빌딩 1층 강당에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도 구리소방서의 박승균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상은 서울 광진소방서 박종화 지방소방장 등 18명이 수상하였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9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또 창의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업무로 국민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이상희 소방경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대섭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한 후, “순간순간 생명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우리 협회도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각종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갖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62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