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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세라티
이탈리아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플래그십 세단인 '뉴 콰트로포르테'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콰트로포르테는 2013년에 선보인 6세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디자인 철학인 '럭셔리와 스포츠의 완벽화 조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반영됐다.
마세라티 고유의 삼지창 로고가 새겨진 프런트 그릴에는 상어의 코를 형상화했고, 그릴 전체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선명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프런트 범퍼는 슬림하고 와이드한 일체형 에어 인테이크(공기흡입구)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부의 사이드 스커트와 사이드 미러에도 변화를 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자식 에어셔터'를 도입해 주행 중 공기저항을 10% 가량 감소시킨 점도 특징이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에 터치형 8.4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스마트폰 미러링,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는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갖춘 두 개 트림 '그란루소(GranLusso)'와 '그란스포트(GranSport)'으로 출시된다. 그란루소는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한 트림이며, 그란스포트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부각한 트림이다. 마세라티는 그란루소를 먼저 국내에 출시한 뒤 연말에 그란스포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 콰트로포르테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라인업(콰트로포르테 디젤, 콰트로포르테, 콰트로포르테 S Q4, 콰트로포르테 GTS)을 유지하며,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5280만~2억366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