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택시 시장 점유율 59% 차지
  • ▲ 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i40 택시 공급 계약식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현대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장원신 부사장,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콰홍팍 사장, 림짓포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 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i40 택시 공급 계약식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현대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장원신 부사장,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콰홍팍 사장, 림짓포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 i40 택시 3500대를 공급하게 됐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i40 택시 공급 계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해외영업 본부장 장원신 부사장과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림짓포 회장, 콰홍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컴포트델그로는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으로, 현대차는 2007년 NF 쏘나타를 시작으로 10년째 택시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내년까지 최대 3500대의 i40 세단 택시를 공급하게 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계획대로 공급이 이뤄지면 현대차는 8년 연속 싱가포르 택시 시장 공급 1위 업체에 올라서게 된다.


    싱가포르는 올 상반기 기준 총 2만8193대의 택시가 운행 중으로, 이 중 59%인 1만6508대가 현대차 택시다.


    한편 현대차는 싱가포르 운수업체인 프리미어에도 2세대 i30 택시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