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생명
    ▲ ⓒ신한생명

    최근 저금리와 고령화로 인해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생명이 관련 상품을 이달 출시해 업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12830억원으로 2014년 말 대비 2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저금리와 고령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지속으로 수익률이 좋으면 보험금 수령이 커지는 변액보험의 특징에 사망과 질병, 재해, 입원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보장 설계가 가능한 특약들이 합쳐진 변액보험 상품들이 최근에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트렌트에 맞춰, 최근 신한생명은 멀티형 ‘()신한 생활비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생활자금 선지급기능과 유니버설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펀드 선택권을 다양화한 상품이다.

    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 이후부터 생활자금을 최대 20년 동안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해도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유족위로금이 은퇴시점부터 적용되어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여기에 유니버설 기능도 강화했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수수료의 경우 납입시에는 추가납입보험료의 0.5%, 납입후에는 추가납입보험료 누계액의 0.003%를 부과한다. 그리고, 보험료 납입경과기간 2(24회 납입) 이후부터 해지환급금에서 월대체보험료 충당이 가능하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상품은 3종의 신규 펀드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입자는 ‘S라인 자산배분형펀드, ‘글로벌 주식형펀드, ‘해외채권형펀드 등 투자 지식과 투자 성향에 따라 3종 중 보험과 연계되는 펀드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주요 진단(,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구성했으며, 고액계약우대 장기납입우대 펀드장기유지보너스 우대를 적용하여 적립기능이 강화됐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