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정담 10만원 적립해 초등학교 축구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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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2016 HDC그룹 풋살대회' 폐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풋살대회는 지난 9월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3주간 총 27경기가 진행됐다. 총 16개팀·160명 현대산업개발 그룹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풋살대회 기간 중 기록된 득점 당 10만원씩을 적립해 조성한 1200만원을 수도권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단 2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에 참여한 김여경 사원은 "평소 전화로만 접해왔던 직원들과 직접 몸을 부딪히며 친해질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 풋살대회를 개최해 기업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친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 땀과 애정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