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솔루션 제공"임신 계획부터 산부 인과 진단까지…프리미엄 기능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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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기들을 통합 초음파 진단 솔루션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삼성은 난임, 자궁근종, 유방암 등 여성질환의 증가로 여성 건강에 대한 조기 예방과 진단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임신 계획, 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 태아 영상 진단, 출산, 유방∙여성암 진단 등 여성 생애 주기에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로 통합 관리한다.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크리스탈처럼 6가지 영역에서 투명하고 명확한 진단을 반복해 태아와 산모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특히 높은 투자효용 가치를 제공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싸이클은 임신 계획 단계에서 자궁 난관 조영술과 다낭성 난포 측정을 돕는 솔루션들을 지원하고 태아의 뇌와 심장을 검사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난소 종양의 악성 가능성을 확률과 그래프로 제시하는 'IOTA-ADNEX'와 조산 여부를 예상하는 'E-Cervix' 등을 포함했다. 크리스탈 뷰 플로우, S-디텍트 등 프리미엄 기능 등 삼성의 앞선 기술력이 담긴 15종 이상의 초음파 진단 기능도 더했다.삼성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달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음파 진단기기 HS70A에도 일부 기능을 지원하고 기존 출시 제품과 신제품에도 지속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및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사장)는 "산부인과 검진에서 초음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랜 노하우를 담은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라는 솔루션으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여성 건강에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