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최고 영예 '플래티넘 클럽' 진입"국내 넘어 세계 최고 수준 '탄소경영' 경쟁력 입증"
  • ▲ SK하이닉스 M14 전경.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M14 전경.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및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DJSI와 함께 권위있는 기관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CDP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는 6000여개 글로벌 기업과 국내 2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프로그램,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충실도 등을 평가하며 금융투자기관의 기후변화 투자지침서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2008년 CDP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기울인 업적을 인정 받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편입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 진입한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제 3자 검증, 투자자 대상 투명한 정보 제공, CDP 영국 본부의 평판위험 체크 등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 최초로 명예의 전당 최고 상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했다.
     
    김상근 SK하이닉스 SHE실장(상무)은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 진입에 만족하지 않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물질 교체와 고도화된 처리방법 도입 및 에너지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