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여성·맞벌이 고객에 호평 기대
  • ▲ 경기도 성남시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이용하는 모습.ⓒNS홈쇼핑
    ▲ 경기도 성남시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이용하는 모습.ⓒNS홈쇼핑

    NS홈쇼핑이 배송에 '안심'과 '편의'를 더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NS홈쇼핑은 '안심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초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18일 밝혔다. 
    안심택배 서비스란 집 대신 무인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NS홈쇼핑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제주 등 12개 지자체에 설치된 전국 248개의 무인택배함에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무인택배함은 관공서와 주유소 등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중인 지자체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택배 서비스 이용방법은 NS홈쇼핑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를 원하는 무인택배함으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도착된 물품은 휴대폰으로 함께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내년 초 도입 예정인 '편의점택배 서비스'는 GS25, CU 등 전국 1만8500개 편의점에 택배를 위탁 보관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편의점택배 서비스 역시 상품 주문 시 배송주소를 원하는 편의점으로 지정하기만 하면된다. 상품은 도착 후 알림 문자를 통해 해당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 일부 품목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강완규 NS홈쇼핑 SCM본부장은 "고객 만족은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을 통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치를 더해 신뢰받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