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안정적인 공급망 형성 기여한 NS홈쇼핑 벤치마킹
  • ▲ 네덜란드 경제 사절단이 NS홈쇼핑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안토니 스넬런 (Anthony snellen) 주한 네덜란드 왕립 대사관 농무참사관, 알드릭 흐헤르펠트(Aldrik Gierveld) 네덜란드 농업/자연담당이사, 마르테인 반 담(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NS홈쇼핑
    ▲ 네덜란드 경제 사절단이 NS홈쇼핑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안토니 스넬런 (Anthony snellen) 주한 네덜란드 왕립 대사관 농무참사관, 알드릭 흐헤르펠트(Aldrik Gierveld) 네덜란드 농업/자연담당이사, 마르테인 반 담(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NS홈쇼핑

    NS홈쇼핑이 농업선진국 네델란드에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테인 반 담 (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은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NS홈쇼핑을 방문해 ‘TV홈쇼핑을 통한 식품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30일 NS홈쇼핑에 따르면 마르코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함께 지난 26일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마르테인 반 담 장관은 식품전문 홈쇼핑인 NS홈쇼핑과 하림그룹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방문을 요청했다.

    마르테인 반 담 장관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양국의 농식품산업의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네덜란드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NS홈쇼핑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뜻도 전달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식품 전문 TV홈쇼핑으로서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 한 바,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도 NS홈쇼핑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농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일군다는 사명감으로 향후 더 발전하는 NS홈쇼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덜란드 TV홈쇼핑은 10여개 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약 1억8000만 유로(2006년 기준)다. 2003년부터 홈쇼핑 시장이 매년 15%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70억 유로, 2010년 기준)에 비하면 아직 미진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