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 일환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SK브로드밴드·케이티·씨제이헬로비전과 함께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노후 임대아파트에 Giga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해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은 공공·민간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구조다. 통신사와 케이블사업자간 업무협력을 통해 인프라를 공동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LH는 올해 경북 경산시 등을 대상으로 Giga인터넷 인프라 공동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용시설인 단지내 놀이터와 노인정에 무료 와이파이존도 구축한다. 이후 대상 단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 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보다 나은 정보통신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