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11번가·옥션·G9, 블랙프라이데이 겨냥 마케팅 진행
  • ▲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세일을 진행하는 11번가 ⓒ11번가
    ▲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세일을 진행하는 11번가 ⓒ11번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일컫는 말로,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돼 미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적인 할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직구족들 역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상당수가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SK플래닛이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56.7%가 참여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세에서 49세까지 남녀 1000명을 대상을 진행됐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오픈마켓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는 방법과 각사별 직구팁을 소개한다.

    G마켓에서는 25일까지 '블랙프라임세일(BLACK PRIME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300여개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15개의 유명 브랜드 본사가 직접 참여한다.

    '브랜드블랙세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하나투어, LG전자, 샤오미, 아모레퍼시픽 등 총 15개 브랜드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하나의 브랜드사가 24시간 동안 자사 제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제조사 중심의 릴레이 세일로, 브랜드사에서 직접 행사 콘셉트 및 페이지 구성을 맡았다. 일부 브랜드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최초 론칭할 계획이다. 

    24시간 카운트다운 딜도 진행된다. '투데이블랙세일' 코너에서는 G마켓 카테고리매니저가 특가로 공수한 150개 이상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기 해외직구상품을 선보이는 '해외직구블랙세일' 코너에서는 매일 10개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 직구팁>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보다 만족스러운 해외 직구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싸다고 섣불리 구매하기보다는 우선 한국 통관이 가능한 제품, 추천도가 높고 검증된 제품 위주로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 중 엄선된 제품을 선보이는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기획전 등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직접 해외 직구에 도전하는 경우라면, 우선 체크해야 할 것이 한국 내 통관이 가능한지 여부다. 구매가 모두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수입금지 품목을 구매하면 통관 과정에서 폐기 처분되므로 주의할 것. 제품을 전달받아 대신 배송해주는 '배송대행지'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체크하는 것이 좋다.

    11번가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브랜드 구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땡스 블랙프라이데이'를 28일까지 진행한다.

    대표품목은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 15만9000원부터,  '리모와 캐리어' 62만7000원, '판도라 주얼리' 3만4900원,  '지샥 흑금 시계' 9만9000원 등이다.

    11번가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로 직제휴한 리볼브(12%), 라쿠텐(10%), 맥스머슬(10%) 전 품목 할인 쿠폰과 20% 상품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11번가의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행사의 특징은 국내 상품을 주문하듯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11번가 직구팁> 블랙프라이데이에 언어 장벽, 배송 불안, 해외에서의 카드 보안 이슈 등 해외 직구에서 파생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1번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 셀러와 빠른 공조로 신속한 배송체계까지 갖추고 있어 안정적이다.

    옥션에서는 28일까지 뷰티, 디지털기기, 패션 등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늘만 BLACK 특가' 코너에서는 스마트TV, 브랜드의류, 해외식품 등 매일 10가지의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매일 BLACK 후라이드' 코너에서는 상품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태그를 달아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일례로 5000원 미만 상품에는 '계란 후라이 가격'이라는 태그가, 5000원 이상~1만원 미만 상품에는 '닭다리 가격' 태그가, 1만원 이상~1만5000원 이하 상품에는 치킨 한마리 가격' 태그가 붙어있는 식이다.

    할인 쿠폰, 캐시백 등 고객 혜택도 풍성하다.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랙 쿠폰'을 지급한다. 블랙쿠폰은 전 카테고리 대상 10% 할인쿠폰과 패션카테고리 대상 15% 할인쿠폰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구매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이라면 전체 카테고리에서 최대 50% 할인 가능한 '골드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옥션 직구팁> 옥션을 이용하면 별도 해외 사이트 회원가입 없이 상품 구매가 가능해 간편하다. 해당일 외환 고시 환율도 적용돼 따로 계산할 필요도 없다. 해외 배송 상품의 반품·교환 시 판매자와 연락이 불가할 경우 옥션 고객센터로 문의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G9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29일까지 발급당일 사용 가능한 '직구 일반상품 무제한 5% 쿠폰'과 '직구TV 2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추가 결제 비용이 없으며, 전상품 무료배송이다. 

    대표적으로 5% 쿠폰 적용 시 정상가 4만9800원인 '나이키·아디다스 일본직배송 런닝화'를 4만731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정상가 5만9900원인 '조말론 향수 30ml'는 5만6910원에, 149만원인 'LG 65형 4K UHD TV 65UH6550'는 2만원 캐시백 적용으로 14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G9 직구팁> G9에서 구매하면 전상품이 무료배송되고 관부가세도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추가 결제비용 없다. 또 직구로 TV를 구매할 경우 2만원 캐시백 혜택을 통해 사실상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계 관계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이제 전 세계적인 할인 행사로 변화했다"며 "미국 쇼핑몰에서 직구가 아직 어렵다면 오픈마켓에서 비교적 쉽게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길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세계적인 할인 축제를 100%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