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이색적인 핼러윈 제품 판매
  • ▲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핼러윈데이 상품 ⓒ롯데마트
    ▲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핼러윈데이 상품 ⓒ롯데마트

    핼러윈데이(10월31일)가 다가오면서 대형마트에서 이색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유통가에 새로운 특수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26~31일 완구류 매출은 직전주인 19~24일 대비 36.5% 신장했다.

    '핼러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밤 도깨비, 마녀, 요정 등으로 변장한 어린이들이 돌아다니며 초콜릿이나 캔디를 얻어가는 서양의 전통 축제다.

    최근 국내에서도 핼러윈에 독특한 의상을 입고 역할 놀이를 진행하는 유치원이나 놀이방, 학교가 많아지면서 핼러윈 파티 소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소개한다.

    이마트에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관련 상품을 31일까지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잭-오-랜턴' 모양을 본뜬 사탕 바구니로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1000원에서 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 여아용으로 천사용 드레스나 엘프 망토, 남아용으로는 드라큘라 망토와 박쥐 날개 등도 판매한다.

    코스튬 이외에도 핼러윈데이 분위기에 걸맞은 괴기스러운 소품도 20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튀어나온 엽기 눈과 핼러윈 거미줄 접시, 핼러윈 풍 가랜드 등을 추천한다.

    롯데마트는 31일까지 '해피 핼러윈 대축제'를 진행해 150여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핼러윈데이에 어울리는 코스튬 의상을 선보인다. 대표품목은 '어벤져스 코스튬 9종'과 '스타워즈 코스튬 2종(카이로렌·스타트루퍼스)을 9000원에, '디즈니 드레스 소피아'는 전 점 600개 한정으로 5만8800원에 판매한다.

    파티 소품으로 '야광 호박 바구니'를 2000원에, '에어튜브 창과 칼'을 각 3000원에, '핼러윈 고급 마녀 모자'도 63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 기획상품도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뽀로로 미니램프 핼러윈세트' 2만5600원, '뽀로로 LED파티봉' 790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액세서리, 소품, 코스튬 등 약 100여종의 이색 용품을 판매한다.

    마법사 망토 1만4900원, 호발·해골·스크림 가면 등이 새겨진 핼러윈 티셔츠 각 4900원에 선보인다.

    호박 바구니, 스크림 마스크, 드라큘라 마스크 등을 비롯한 핼러윈 소품 40여종도 1000원부터 특가에 선보인다.

    이외에 117개 매장에서는 디즈니·마블 공식라이선스를 받은 '아이언맨 베이직 코스튬', '스파이더맨 머슬코스튬', '디즈니 미니드레스'를 각각 
    1만4800원, 1만9800원, 2만9800에 판매한다.  

증정행사도 진행된다. 11월 2일까지 핼러윈데이 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핼러윈 쇼핑백을 점포당 한정 수량 선착순 제공한다. 단 
완구 코스튬 구매 금액은 제외된다.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해당 상품 매출도 신장하는 추세"라며 "핼러윈데이에 맞는 상품을 구매하고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끼리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