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서 주관하는 '유로베스트' 30일 개막해마다 유럽 전역 도시 순회 …올해엔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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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이연수 기자]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주최하는 유럽의 지역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유로베스트(Eurobest)가 11월 3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팔라조 바베리니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유로베스트는 2008년부터 칸 라이언즈에서 인수한 이래 매년 유럽 전역의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 유로베스트에는 36개 국가에서 모두 4,526점을 출품했으며, 모두 20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수상작은 12월2일 암비라 조비넬리 극장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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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베스트가 열리는 팔라조 바베리니는 16세기 르네상스의 유력 가문이던 스포르자 가에서 포도원으로 사용하던 아름다운 르네상스식 건물이다. 현재는 국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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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베스트 안내문이 붙은 팔라조 바베리니 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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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관이기도 한 마르니 실에서는 이노베이션 부문 공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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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는 블루프린트 세션을 통해 유로베스트 참관단들에게 페이스북을 이용해 크리에이티비티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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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가 열리는 카르토나 실에서 올해 첫 세미나를 주재한 CP+B 런던지사. 이 시간에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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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단이 출품작들을 감상하는 작품실 역시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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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조 바베리니를 드나드는 참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