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커 등 개별관광객 대비 승용차 주차장 기존 785대 규모에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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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커힐 전경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특허 재취득에 나선 SK네트웍스가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1일 승용차 주차장을 기존 785대 규모에서 460대 수용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커힐면세점이 주차장을 확충하게 되면 250대 대형버스까지 포함해 총 1500대가량의 차량이 한 번에 주차할 수 있다.
이는 SK네트웍스의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 계획서에 수록된 내용으로 SK네트웍스가 이번 면세점 사업에 어느 정도 공을 들이고 있는지 가늠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서울 시내면세점 4곳을 새롭게 추가하기로 정부가 결정하면서 시민들의 면세점 주변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주차공간 확충을 통해 워커힐면세점이 경쟁사보다 단체 관광객 및 싼커(중국인 개별고객)등에게 한결 여유로운 주차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워커힐면세점은 이와 함께 현재 강변역, 광나루역을 지나는 셔틀버스를 향후 3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 지하철역과 지역 주요 지점들을 연계토록 해 관광객들의 편리한 면세 쇼핑은 물론, 지역 상생 기반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Must Go Place'가 되면서 관광버스뿐 아니라 렌터카와 대중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워커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워커힐 경관 속에서 불편함 없이 리조트 스파, 면세 쇼핑을 즐기고, 이들의 발걸음이 지역 명소까지도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