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사곡리 마을서 1사1촌 맺고 직접 재배
  • ▲ 서울 종로구 창신2동 130-102번지에 소재한 청암아동지역 센터를 찾은 금호건설 서재환 사장이 전달식에 참여해 사랑의 쌀을 전했다.ⓒ금호건설
    ▲ 서울 종로구 창신2동 130-102번지에 소재한 청암아동지역 센터를 찾은 금호건설 서재환 사장이 전달식에 참여해 사랑의 쌀을 전했다.ⓒ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연말을 맞아 지난 1일 '사랑의 쌀' 220포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2004년부터 노후화된 가옥을 리모델링·신축해주는 '사랑의 집-어울림家'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대상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있는 '어울림家-1호'부터 전국 곳곳에 있는 27호까지다.

    금호건설이 기증한 쌀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재배됐다. 특히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직접 재배했다.

    사곡리 마을과 금호건설은 2014년 1사1촌을 맺으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마을 보수공사 지원과 농번기 철 부족한 마을 일손을 돕고 있다.

    금호건설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 지원을 위해 쌀 220포를 구매하기도 했다.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은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