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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플레이그라운드에 광고를 몰아준 것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정 회장은 "회사 규모가 크고 해외 생산이 80%에 달한다"며 "중간에 김용환 부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희 의원이 128억원의 재단 출연금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검찰의 문건이 서로 다른 점을 지적하자 정몽구 회장은 "알아보고 적절한 보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