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11번가·쿠팡 등 e커머스 업계, 크리스마스 맞아 다양한 완구 제품 판매
  • ▲ 위메프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완구 모음전 ⓒ위메프
    ▲ 위메프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완구 모음전 ⓒ위메프

    크리스마스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자녀가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e커머스가 완구 구매처로 각광받고 있다.

    16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4일까지 최근 한 달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장난감·교육완구·인형 카테고리' 판매량은 전월대비 56%, 전년대비 57% 신장했다.

    e커머스가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챙긴 e커머스 추천 선물을 소개한다.

    G마켓에서는 '영실업 콩순이 알록달록 카페놀이', '레고 듀플로 세계의 동물 탐험'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영실업 콩순이 알록달록 카페놀이'는 카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역할 놀이 장난감이다. 

    음료 캡슐을 카페 머신에 넣고 손잡이를 내리면 다양한 종류의 음료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실제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체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립심과 자기표현 능력 등을 키워줄 수 있다. 가격은 2만6900원이다.

    '레고 듀플로 세계의 동물 탐험'은 아이들의 작은 손에 적합한 블록이다. 

    대근육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피규어 인형과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17종류의 동물 모형, 조립식 비행기와 보트 등이 들어있다. 세계를 여행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장난감이다. 가격은 10만4930원이다.

    11번가에서는 25일까지 '땡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열고, 아이들 선물로 좋은 장난감, 패션용품, 도서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완구인 '터닝메카드W'는 1만원부터,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7종'은 1만원부터, '줄라이카 미니바이크 유아 무소음붕붕카'는 5만4500원 등이다.

    '아디다스 키즈 의류·잡화'는 3만3900원부터, '어깨동무 사운드북 기획세트'는 6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쿠폰도 증정한다. '20% 할인쿠폰'(기획전 내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 '나우배송 레고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나우배송 손오공 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을 발급받으면 저렴한 가격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옥션에서는 '소피루비와 함께하는 변신스케치북', '헬로카봇 다이어EX'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소피루비와 함께하는 변신스케치북'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놀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소피루비펫 앱을 다운받아 실행 시킨 후, 앱화면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잠들어 있던 소피루비가 나온다. 

    소피루비가 깨어나면서 잠금장치가 풀리게 된다. 스마트폰 화면 네모 테두리 안으로 자신이 그린 그림이 보이도록 비추면 3D 캐릭터로 나타난다. 가격은 4만3200원이다.

    '헬로카봇 다이어EX'는  파이어트럭 다이어와 앰블런스 리프가 합체해 다이어엑스로 변신하는 구조의 합체로봇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다이어를 접었다 폈다 하는 사다리와 리프의 분리되는 날개로 사람을 구조한다. 가격은 7만6500원이다.

    쿠팡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23일까지 판매한다.
    쿠팡이 추천하는 어린이 선물은 '그린키즈 요술지팡이 이솝우화 세트'와 레고 브랜드의 '레고 듀플'이다.

    '그린키즈 요술지팡이 이솝우화 세트'는 4살 이상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짧은 문장과 쉬운 낱말을 사용해 이해를 높였다. 쿠팡가는 3만2000원대.

    '레고 듀플로 세계의 동물 탐험'은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으며 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쿠팡가는 9만9000원대이다.

    티몬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브랜드별 인기 완구류 기획전 및 할인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의 경우 카드사쿠폰과 꿀딜쿠폰을 통해 합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일에는 ‘슈퍼크리스마스’ 특가 세일 상품으로 선보이는 18종의 레고 상품은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레고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밀레니엄팔콘'은 22% 할인된 가격 15만5500원에 판매한다. 오전 10시에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선물 완구 모음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완구 BEST ·남아완구·여아완구·교육완구·유아완구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 95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주요 상품들로는 '터닝메카드W & 헬로카봇' 위메프가 1만2500원부터, '콩순이 크리스마스 선물 모음전' 위메프가 2만8500원부터, '미미월드 취향저격 크리스마스 선물' 8900원부터 무료배송으로 판매된다.

    이 밖에도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이 위메프가 37만8000원, 디즈니 베이비돌&세트가 위메프가 3만1900원에 판매된다.

    G9에서는 '영실업 또봇 애슬론 챔피언'을 상품 큐레이터가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선물 추천' 코너를 통해 추천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0일까지 오전 9시 총 3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저가에 제공하는 '핫딜' 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개 한정 수량에 한해 5000원의 캐시백 할인을 적용, 최종 혜택가 4만44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불경기가 지속되고 소비자 물가도 올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장난감도 쉽게 살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e커머스를 통해 다양하고 가성비까지 챙긴 아이들의 선물을 구매해 좋은 산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