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밝기-해상도' 기반 매출액 기준 5년 연속 점유율 '1위'"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까지…글로벌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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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일 밝기와 해상도가 향상된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를 공개했다.LG전자는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에 밝기와 해상도를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를 선보였다.해당 제품은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촛불 2000개 밝기에 해당하는 2000루멘의 밝기와 풀HD(1920x1080) 화질을 갖췄다. 이는 홈시어터 전용 프로젝터 수준이다.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사용사던 프로젝터를 작고 가볍게 만들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신제품은 우수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영상을 빛으로 쏴주는 엔진 구조를 기존 'L' 형태에서 'I' 모양으로 최적화했다. 덕분에 가로 길이를 108mm로 줄여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게 만들었다. 부피 역시 절반 이하로 줄였다. 2.1kg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이 없다.제품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바꼈다. 제품 전면부의 중앙에 렌즈를 배치해 안정감을 줬으며, 전체적인 제품 모양은 밑면이 타원인 기둥체 형태로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편의성도 뛰어나다.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해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도 무선 인터넷만으로 유튜브, 푹 등을 사용할 수 있다.LG전자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레이저 프로젝터 제품에도 반영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전시된다.장익환 LG전자 IT BD 상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프로젝터 프로빔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