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등 임원 참여 '애장품' 경매 진행"한달 간 3천만원 전달…임직원 기부 참여 유도"
  • ▲ 임직원 럭키박스 행사. ⓒLGD
    ▲ 임직원 럭키박스 행사. ⓒLGD


    LG디스플레이가 송년회 대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나눔 실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2월 한달 간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CFO, IT·Mobile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하는 리더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실시했다. 기부 형태로 참여하는 리더 애장품 경매 이벤트는 평소 소장하던 물품을 직원들이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 경매 이벤트에는 100여 건의 물품이 출품됐으며, 3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각 사업장에서 1만원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 이상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를 판매해 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또 사업장 인근 200여명의 어린이들로부터 사연을 접수 받아 임직원이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애장품 경매로 모인 수익금 500만원과 럭키박스 판매 수익금 700만원, 드림펀드 1900 만원 등 3000여 만원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사랑을 나누고 감사를 표현하며 격려를 보내자는 취지의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뜻 깊은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